CPPG (개인정보관리사) 합격 후기
개발, 보안시스템 운영을 하다가
개인정보관리사(CPPG)를 따르면 일단 문해력이 있어야 할듯 하다.
개인정보법, 신용정보법등 법 내용을 읽기가 그렇고,
시험문제가 딱히 눈에 들어오지를 않는다.
시험 범위가 넓고, 문제들도 애매한데 교재는 별로였다.
시험사이트(cpptest.or.kr)에서 제공해주는 자료는
전반적으로 개념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딱히 시험 합격에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는듯 하다.
라이지움 과정 및 교육은 재미있다.(https://www.lyzeum.com/)
VOD로 동영상 강의를 들었는데,
기존에 개인정보 업무나 법에 대해서 딱히 전문적이지 않는 준비생이라면
강의를 듣는 것은 필수인것 같다.
개인정보보호를 전반적으로 이해를 할수 있는 좋은 강의인것 같다.
하지만 학원 과정을 듣고, 나름 책을 사서 공부를 해도 떨어졌다.
교재가 문제집 밖에 없었다. 그래도 옛날거, 개정된 책을 다 풀어보고 시험을 봤는데, 떨어졌다.
용어 및 살짝살짝 꼬아서 내는 문제를 대응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었던것 같다.
특히나 법이나 개인정보 업무에 익숙하지 않으면,
읽기 어려운 문제 + 애매한 것이 아니라 통째로 뭔 소리인지 . ㅠ
사실 꼬아서 내는듯한 문제에 꼬인점은 짧은 시간에 찾기가 어려웠던것 같다.
전반적으로 이해하고자 별도 정리도 했지만,
정리하는 것과 문제를 푸는 것은 차이가 있는것 같다.
학원 + 문제풀이 교재 + 몇번에 시험 떨어지고난 다음 만난 책은
머리를 맑게 해준것 같다.
전반적으로 정리가 잘되어 있고, 시험에 맥락을 이해하게 만들어준것 같다.
시험은 역시 교재가 중요하고
좋은 교재로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이 합격하는 좋은 방법인것 같다.
시험을 보기전에도 나름에 자신이 있고, 시험칠때도 시험 문제가 조금더 잘 읽힌다.
좋은 점수가 나왔겠지 기대를 했는데,
2영역(개인정보제도), 3영역(개인정보라이프사이클관리)은 여전히 50점대로 별로다.
빨리빨리 읽고 풀기해서 찍을때,
상대적으로 자신감이 있는것이 단순한 상대적인 자신감이였던것 같다.
어쨌던 합격을 했고,
시험을 몇년간 띄어띄엄 보면서 개인정보를 반복해서 공부하다보니
잘 이해가 되지 않던 분야에 대한 이해가 생긴다.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따서 그런지..
요즘은 IT보안보다, 정보보호 관련된 논의나 대응이 좀더 많아진것 같다.
기술적인 보안 대비,
그전에 잘 안보이던 보안정책이나 compliance 대응도 같이하다보니, 그런듯 하다..
보안업무를 하는 사람이면, 개인정보관련해서 공부해 보는것이 괸찮은것 같다.